부처님께 예배하는 것은 자기의 본성에 예배하는 것과도 같으니 불교에서의 믿음은, 인
간은 누구나 절대적 진리(眞如)를 깨달을 수 있다는 절대적 신념을 기본으로 한다. 따라
서 불교에서의 믿음은 항상 최상의 깨달음을 얻고자  마음을 일으키는 ‘발심’과 함께 나
타나고, 발심의 내용을 성취하고자 하는 실천의 행과 연결되어 있다. 불교 신행은 이렇듯
‘믿음’과 ‘발심’과 ‘행’을 하나로 연결한 ‘생활이며, 그런 종교적 생활, 즉 신행은 궁극적
인 깨달음을 지향하고 있다.

따라서 신행담은 이러한 구도의 과정을 가장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토로한 수행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 표현된 이러한 신행담 말고도 마음에 쓰여진 신행담은 얼마나
감동적인 것이 많겠는가? 다양한 연령층의 가지가지의 신행담을 통해 각자의 발심을
추스르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